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도시바 USB HDD Calmee Xena combo CB3 golden 구입



여행가서 사진을 백업할 용도로 USB HDD를 구입했다.
구매한 제품은 황금색으로 빛나는 도시바 Calmee Xena combo CB3 golden이다. 하양과 검정 제품도 있지만, 황금색이 가장 나아보인다. 보통 USB HDD 외관이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인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리 나빠보이지 않는다. 구매 전 안내에 흠이 잘 생긴다고 되어 있었는데, 오랫동안 지켜봐야겠지만, 큰 흠이 될까 의문....

그보다는 다른 USB HDD 생산업체에 2.5" HDD를 공급하는 것이 도시바다보니 제품이 상대적으로 작다. 두께가 13.5 mm로 다른 회사 제품이 보통 17~18 mm인 걸 생각한다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넓이도 74 ×122 mm² 밖에 안 되서 더 좁다. 암튼 경쟁사 제품보다 부피가 많이 작으니까, 휴대하고 다니실 분에게는 큰 장점이다.

구성품은 HDD 이외에도 eSATA 케이블, USB3용 케이블, 표면을 닦는 용도의 천, 사용설명서를 준다. 제품에 딱 맞는 파우치도 준다.(아래 사진의 제품 밑에 깔린 것이 파우치다.) 파우치는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할 때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제품 끝부분이 항상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끝 부분을 여미지 못하고, 또 USB3나 eSATA가 보편화될 때까지는 꼭 챙겨다녀야 하는 케이블을 넣을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한 귀퉁이에 고리가 있어서 열쇠고리처럼 쓸 수 있다. 원하는 것이나 usb 메모리를 연결해 갖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기존 제품이 항상 아쉬웠던 부분인데.............

소음은 없고, 발열도 심한 편은 아니다. 한 시간 넘게 꽂아뒀더니 손난로에 알맞을 정도로 따땃한 온도가 됐다. 전반적으로 소비전력이 적은 듯 싶다. 그래서인지 인식률도 좋다. 다른 회사 제품은 심하게 쓰고 읽으면 단단하게 설계되지 않은 메인보드에서는 작동 도중 인식불가 문제가 생기는데, 이 제품은 그럴 문제가 없다.

내가 USB HDD를 구매하기에 앞서 리눅스에서 인식도 잘 될지 염려했었는데, 우분투 10이 깔려있는 내 넷북에서 잘 인식됐다. 새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다만, 도시바에서의 A/S는 내가 확인해보지 못했다. 도시바 A/S센터에서 처리해 준다니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짐작해본다.
Microsoft Explorer Mini Mouse 1363 (무선마우스)와 함께한 도시바 Calmee Xena COMBO CB3 golden


cf) 구매처 : 컴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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