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북한은 농협 서버를 해킹하여 남한의 금융망을 무력화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더군다나 뒤에 밝혀진 바로는, 농협의 서버는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돼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어떻게 네트워크가 연결되지도 않은 컴퓨터를 해킹한 것일까? 아마 지금으로는 남한 난제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 북한이 그 컴퓨터를 공개했다. 비록 기술적인 걸 외향만 보고 알아낼 수는 없겠지만.... 미국조차 상상해보지 못한 수준의 컴을 구경해 본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다.
Intel Pentium G840 LGA1155 (듀얼코어) ASUS P8H61-M LE USB3 (rev 3.0) : STCOM 수입 쌤쑹 DDR3 PC3-10600U 4 GB 2 개
전체 가격 24만 원...
쌤쑹 거 안 사려고 발버둥치며 고민했지만, 메모리만큼은 쌤쑹에서 벗어나기가 정말 힘들었다. 심지어 아이폰에 들어가는 메모리도 쌤쑹이 만드는 것이니 원... _;;
다른 부품은 기존에 쓰던 게 워낙 괜찮은 상태로 남아있어서 상관없으니, 이 세 종류만 바꿔도 업그레이드가 된다. (처음 컴을 조립할 때는 cpu와 엄마보드에 돈을 투자하지만, 경륜이 조금만 싸여도 cpu와 엄마보드는 단순한 소모품이란 걸 깨닫고, 반대로 케이스, 파워, 키보드, 마우스에 돈을 더 투자하게 된다. 교체주기가 휠씬 더 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쓰고 있는 케이스는 2000 년 12 월에 구매한 제품인데, 아직도 쌩쌩하다. 표준이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10 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