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4일 월요일

아줌마 등쌀

울릉도 들어가는 썬플라워호 안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아줌씨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보고 계십니다.

보통 유람선 안에서 자리를 펴는 건 흔한 일입니다만, 이분들은 통로를 꽉 막고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그 앞다리가 제 자리였는데, 바꿔달라고 한 뒤, 내가 앞자리를 고수하자 "보통은 바꿔주는데 바꿔주지도 않고, 나쁘다."라고 대놓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도중에 승무원이 통로를 틀 것을 지시하자 승무원이 있을 때만 자리를 좀 접는 시늉을 하다가 승무원이 가자 바로 다시 원상복귀....

이제는 음식물(닭고기 등)과 술까지 먹고 있습니다. -_-

이들을 뭐라 해야 할까요? -_- 아줌씨들.... 전하도 욕한다고 지랄지랄 하기 전에 자기를 귀돌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겠소? 정말 거시기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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