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1일 월요일

울릉도를 다녀와서

1. 가치관이랑 일반상식 자체가 완전히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다시 안 볼 수도 없는 일이고....

2. 부산에 며칠 있다보니 왜 부산에 한날당빠들이 그리 많은지 알겠더라. 언론에서 보도조차 제대로 하지 않더구만...

3. 부산에서 포항 가는 교통이 불편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부산 토박이 친구녀석이.... 포항 가는 교통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포항 가는 방법은 노포동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 가면 7500 원에 포항 시외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다. 근데 이게 웃기는 것이.... 울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8000 원이라는 거다...

4. 울릉도는 포항 정도의 기후인 것 같았다. 아무튼, 나리분지는 단풍이 별로 들지 않았고, 11 월 5~10 일 사이나 되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생각됐다.

5. 울릉도의 물가는 거의 살인적이어서 150~250% 정도 수준이었다. 그러나 울릉도에서 무서운 것은 이것이 아니었으니....ㄷㄷㄷ




ps. 추가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넷북에서 usbHDD로 옮기고 있다. 그런데 복사 예상시간이 거의 4 시간이나 되는 상황.....
암튼 복사를 시작했는데, 문제는 넷북이 절전모드로 넘어가면 복사도 중지된다는 거다. 절전시간을 늘릴까 하다가 그냥 (절전모드로 들어가지 않게) 붙잡고 있다. usbHDD가 땃땃하니 끼고 있기 좋다...라고 하려고 했는데, 땃땃하기엔 너무 미지근하다. 잠시 좀 더 발열을 일으키는 방법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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