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사링 : Canon Extension Tube EF-25 II
중고 11만 원으로 구매해왔다. 정품은 20만 원 정도....
기존에 쓰던 켐코 접사링 중 고장나지 않은 부분과 잘 맞는다. 짧아지는 촛점거리는 28 mm 정도 되는 거 같다. 켐코 접사링 가장 긴 것(31 mm)보다 조금 짧다. 성능은 써본 뒤에 평가해야겠지.... - 백마엘(캐논 EOS 100 mm L 렌즈)용 필터 : HELIOPAN PMC UV SLIM (67mm)
아주 고가의 필터로 보면 된다. 독일 제품으로, 정품은 9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중고 5만 원으로 구매해왔다. 품질은 사진을 찍어봐야 알 수 있을 듯... - 백마엘용 후드 : Hyoryung Engineering.co.의 Lens Hood SCREW-IN
기본 후드가 너무 길어서 촬영하는데 불편하다. 그래서 보통은 후드를 빼고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보통은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렌즈를 맨손으로 만지기가 꺼림찍하고, 또 갖고 다니는 동안 손이나 다른 물체가 렌즈 필터에 자꾸 닿게 된다. 예전에 산에 올라갔다가 필터가 바위에 콩 해서 흠이 남은 것도 그때문! 아무튼 그래서 짧은 후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플라스틱 후드를 따로 하나 구매해서 내 마음에 들게 잘라 가공하려고 생각했는데, 필터나사에 끼우는 짧은 후드를 써보라고 해서, 일단 그 제품을 사왔다. 가격은 1만 원...
참고로, 이 제품은 후드와 렌즈(또는 필터)를 연결하는 아답타링과 후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답타링이 분해-결합에 용이하지 않아서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거 꽉 연결했다가 분해하려고 한밤에 쌩쇼를 했다. 그리고 남은 오른손 검지의 상흔들....! (제조사는 이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듯.... 방법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는데...^^;) - 충전지 : 에네르푸 2000 mAh
원래 스트로보를 사면서 충전지도 사려고 했으나, 일반 에너자이저를 쓰는 게 낫다고 하길래 한번 그렇게 써보기로 했다. 그러나 산 뒤 한 달도 되기 전에 거의 만 원어치 건전지를 썼다! 결국 충전지가 필요하다는 결론.
후레쉬용으로 4 개짜리 제품을 사왔다. 지금은 충전중이다. 대략 2 년쯤 쓸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충전기는 거의 10 년쯤 전에 구매했던 깜냥 충전기를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 토키아 116 렌즈용 필터 : AI Life 필터
중국산의 저가 필터다. 어차피 이 렌즈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보호용으로밖에 의미가 없을 듯 싶다. 정말 좋은 사진이 필요할 때는 이 필터까지 빼고서 사진찍어야 할 것 같다. (지난번 일산국제꽃전시회장에 가지 않았어야 하는 건데...괜히 렌즈를 떨어뜨려가지고...ㅜㅜ)
이렇게 사왔다.
이렇게 들이는 비용에 걸맞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어야 할텐데...
아직 갈 길이 멀다.
ps. 추가
백마엘용 후드는 결국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났다. 아무래도 애초의 계획대로 후드를 갈아내야겠다. 그나마 금속으로 돼 있어서 갈아내도 어느정도 견고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어떻게 갈아내느냐 하는 건데..... 원형 줄을 하나 사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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