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4일 월요일

일본에서 새로 발명된 냄비



물을 끓이면 중앙에서 쏟아올라 냄비 가장자리로 가서 빗금을 따라 회전하며 내려간다. 끓는 물이 냄비 벽을 따라 올라와서 식은 물이 가운데에서 내려간다. 그래서 물은 벽의 모양에 따라 소용돌이치게 되고, 물이 전반적으로 골고루 섞이며 움직이기 때문에 골고루 끓게 된다.
이렇게 되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는데.....


1. 묽은 국물이 많은 음식을 만들 때 덜 저어줘도 되고...
2. 수면이 중심보다 주변부가 높아지므로, 중심부에 찌거기나 거품이 모이게 되어 제거가 쉬워진다.


물이 더 빨리 끓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원리상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반대로 나쁜 점이 있는데....


1. 설거지가 어려워진다.
2. 비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단한 발명품인 것 같다. 몇 가지 개선되기만 한다면......
기존 냄비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수 있게 될 것 같기도....




ps. 끓는 동영상 보니까 제가 처음에 잘못 설명했네요. 냄비 밑바닥과 옆면 면적 때문에 보통 냄비랑은 다른 매커니즘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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