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은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친일독재세력이 운영하는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는 친일독재세력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민주화'의 뜻을 '없애 버린다', '살벌한 응징을 가한다' 등으로 바꿔 쓰는 것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나 '민주화'를 강조하는 진보 인사들을 비하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전효성의 발언이 바로 이 뜻과 정확히 같기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부터 전효성이 친일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쓰이는 말들을 써왔음을 지적하며, 전효성이 친일파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저런 말을 썼다는 것은 그동안 꽤 많이 일간베스트에서 활동해왔음을 추측할 수 있다.
관련 기사 :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587467.html
ps. 참고
친일독재세력이 심심하면 들고 나오는 '빨갱이'라는 말의 뜻을 의도적으로 바꿔써서 대중들이 이 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내가 예전에도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을 보자면.... 그 방법을 친일독재세력이 쓰고 있다는 것!
그러니 친일파에 대해서 뭔가 하려면... 이 방법을 반친일 진영에서도 해야 한다. 대중이 '빨갱이'라는 말에 반감을 갖지 않게 만들거나, 아니면
'빨갱이'='새누리당'
이런 등식으로 인식시켜야 한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추가 : 전효성 팬카페에 올라온 공지라고 한다. 저런 공간이 이미 친일독재세력에 의해 접수된 것이 확인된다. 이땅의 어린 새싹들은 자기들이 갖고 있는 프레임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친일독재세력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일 테지.... 고사라도 지내야 할 듯싶다.

댓글 1개:
ㅋㅋㅋㅋㅋ친일독재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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