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우리 정치가 위기'라고 말하는데, 웃긴 개소리다. 우리 정치가 아니라 박근혜 자신이 위기일 뿐이다.
한편, 대다수 선거지역은 원래 한나라당 소속 지역이었는데, 이런저런 일에 의해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다시, 거의 모도리 당선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힘들며, 반대로 젊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지역이나 부산 동구(영남)의 경우엔, 문제가 생긴 정치세력에게 책임을 추궁하지 않고 '묻지마 투표'를 하는지 잘 보여준 사례라고 한다.
정당정치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자기 당 당선자가 횡령 등의 문제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선거일 경우에라도 후보를 낼 수 없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또 민주주의는 선거가 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편하게 투표할 수 있는 모바일 투표 등 새로운 방법도 찾아서,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방법이야 찾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며, 돈도 적게 들고, 투표율도 크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므로, 민주주의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보완하면 된다. 문제 자체가 방법의 그른 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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