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여의도 샛강 벌레 출사

어제 점심때 친구랑 여의도에서 점심약속을 하고, 저녁 7 시에 신도림에서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런칭행사를 해서, 1~6 시 사이가 붕 떠버렸습니다. ㅜㅜ 그래서 샛강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가물어서 그런지, 샛강은 냄새났고... 벌레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때가 때이니만큼 많아야 할 진딧물과 천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강 전체에 농약을 뿌린 것도 아닐텐데....
그리고 때가 때이니만큼 너무 더웠습니다.ㅜㅜ

꼬마호랑거미


배추흰나비

백금갈거미 ↑↓


주변 식물에서 영양분을 훔치는 미국실새삼 ↑ ↓

아주 큰 말매미

아주 작았던 매미충...정체 모름

나방

오리



갈대 잎 사이에 지은 노랑염랑거미 집

노랑염랑거미

노랑염랑거미 새끼

까치


인위적으로 조성된 강아지풀밭 - 이럴 필요 있을까?

무시무시한 왕파리매 - 꿀벌을 잡아먹고 있다!

민들레 홀씨 아님. 정체 불명

날개떼기를 끝낸 곰개미 여왕개미
날아오르기 전의 곰개미 수캐미

파리매


날아오르려는 큰넓적송장벌레 - 송장을 먹고 산다!

메뚜기



이 사진이 제대로 나왔으면 대박이었을 텐데....
후레쉬가 충전되지 않아서 터지지 않아서 완전히 검게 나왔다. ㅜㅜ



먹부전나비
어제 찍은 벌레와 새 거의 전체를 올렸습니다. (꽃등애는 많았지만 일부러 찍지 않았습니다.) 개체수는 좀 있어도 다양성은 거의 파괴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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